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찰리의 점심식사’라는 무상급식 단체가 있습니다. 이 사역의 시작은 다음과 같은 애틋한 사연이 있습니다. 주인공인 찰스(Charles)는 1983년 2월 25일 화창한 날에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찰리(찰스의 애칭)는 심장박동이 빠르고 호흡이 불규칙하고 그로 인해 피부가 창백하므로 태어나자마자 곧 바로 신생아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 검사 결과 선천적으로 심장에 결함을 가지고 태어났는데 두 개의 큰 구멍이 나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큰 혈관의 위치가 서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의료진은 과테말라 선교사인 부모에게 얼마 못살 것 같으니 꼭 안아주고 작별인사를 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찰리의 부모는 곧 바로 전 세계 기도 네트워크를 통해 구원을 요청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중보기도에 동참했습니다.

그 결과 찰리의 생명은 실 날 같이 이어지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두 달 만에 첫 번째 심장 수술을 받았고, 세 살 때 두 번, 그 후 심장 박동을 위해 세 차례 수술을 더 받았습니다. 어린 찰리는 중보기도에 자부심을 갖고 자랐으며 비록 온전하지 못하였으므로 힘들어 했지만 비교적 밝고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1996년 2월 1일 찰리가 13살이 되던 해 주님은 그를 이 땅에 삶을 마치고 영원한 천국 본 향집으로 데려 가기로 하셨습니다. 찰리가 강아지와 놀다가 넘어졌고 그 충격에 심장 박동이 걷잡을 수없이 빨라져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하지만 15분 만에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천국 본향 환송 예배에 그의 동생인 토미가 복음 송 '내 이름 아시죠.'를 불렀을 때, 애절한 슬픔가운데서 그 가사가 아들 찰리에 관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나를 지으신 주님 내 안에 계셔

처음부터 내 삶은 그의 손에 있었죠

내 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내 흐르는 눈물 그가 닦아 주셨죠

그는 내 아버지 난 그의 소유

내가 어딜 가든지 날 떠나지 않죠

내 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아바라 부를 때 그가 들으시죠

찰리의 부모는 그 노래를 들으면서

땅에 사는 동안 찰리가 왜 고통을 당해야 하는지?

그와 비슷한 일들이 아이들에게 왜 일어나고 있는지?

다는 모르지만 뭔가 희미하게 알 뜻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결국 인생 여정 가운데 일어나는 모든 비극적인 일들과 불공정한 일들을 취하셔서 합력해 선으로 바꾸신다는 하나님의 계획을 알았습니다. 찰리의 친구들과 선생님은 그의 부모에게 그 동안 찰리의 주변에 있었던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전해 주었습니다.

‘찰리는 살아있을 동안 나눔을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모든 친구들의 입들은 늘 찰리가 준 사탕으로 불룩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싸간 찰리의 점심은 항상 굶고 있는 친구들에게 양보를 했습니다. 그 외에 살아있을 동안에 베푼 선행은 이루다 말할 수가 없고, 그래서 그는 천사였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 찰리의 부모는 찰리에게 싸주었던 점심을 계속해서 굶주린 아이들에게 먹이는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유명한 '찰리의 점심식사'라는 긍휼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정기적으로 열두 곳에서 1천명의 어린이들에게 하루 1만 2천 끼의 점심을 제공하는 사역으로 커지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우리 인생에 우리가 다 알지 못하는 불가사의 한 일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창조주 하나님의 손길에서 벗어난 예는 없습니다. 어떤 환경 가운데서도 ‘내 이름 석 자를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 의탁gks다.’면 합력해 선으로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시를 축원합니다.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정정관 목사드림.

http://vision.0691.org : http://cafe.daum.net/bsv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