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기 때문에 아름답습니다」라는 시(詩)에 이런 희망적인 구절이 있습니다.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보다 노래를 더 잘 할 수 있다는 꿈을 가진 이가 더 아름답습니다.”

“지금 공부를 잘하는 사람보다 공부를 더 잘 할 수 있다는 꿈을 간직한 이가 더 아름답습니다.”

“돈을 많이 가진 사람보다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다는 꿈을 가진 이가 더 행복합니다.”

“글을 잘 쓰는 작가보다도 글을 더 잘 쓸 수 있다는 꿈을 안고 사는 이가 더 아름답습니다.”

왜냐하면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미래 지향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숱한 역경 속에서도 아름다운 삶을 꽃피우는 사람들은 한 결 같이 원대한 도전의 꿈을 키웠습니다.

그렇습니다. ‘꿈은 인간의 생각을 평범한 것들 위로 끌어올려 주는 날개입니다.’ 내일에 대한 꿈이 있다면 오늘 좌절과 절망은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꿈을 가진 사람이 아름다운 것은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봅니다. 인생의 비극은 꿈을 실현하지 못한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실현하고자 하는 꿈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큰 부자는 큰 꿈을 가진 사람입니다.

가장 가난한 사람은 꿈이 없는 사람입니다.

가장 큰 도움은 꿈을 꾸게 해 주는 사람입니다.

가장 나쁜 도둑은 남의 꿈을 훔치는 사람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꿈이 이루어진 모습입니다.

가장 큰 날강도는 남의 꿈을 깨는 사람입니다.

가장 큰 희망은 꿈을 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가장 큰 손해는 꿈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가장 어리석은 일은 꿈을 버리는 사람입니다.

가장 큰 횡재는 꿈을 되찾는 것입니다.

「꿈 도둑 선생」이라는 아주 재미있는 글이 있습니다. 말 조련사 아버지를 둔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설계해 보라는 숙제를 내 주었습니다. 소년은 평소에 아버지께서 일하시는 모습을 눈여겨보면서 다음에 100만평의 거대한 목장 주인이 되리라는 꿈을 꾸었습니다.

7장의 종이에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을 꼼꼼하게 작성하여 다음날 선생님에게 제출하였습니다. 선생님은 소년의 숙제에 빨갛게 x 표를 치며 말했습니다.

“얘야. 너와 너의 아버지는 지금 너무 가난하단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엄청난 돈을 모아야 하는데 그게 가능하겠니? 좀 더 현실적인 계획표를 작성해 오면 그때 다시 점수를 주겠다.” 하지만 소년은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그냥 x를 주세요. 저는 점수와 제 꿈을 바꾸지 않겠습니다.”

그로부터 30년 후 소년은 꿈대로 100만평의 목장 주인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한 노인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100만평에 달하는 엄청난 목장의 규모를 보고 벌어진 입을 다물 줄 몰랐습니다.

그는 주인의 손을 덥석 잡으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여보게! 나를 기억하겠는가? 30년 전 자네의 100만평 꿈에 x 표를 했던 선생이라네, 아! 나는 수많은 아이들의 꿈에 x 표시를 한 꿈 도둑이네, 꿈 도둑, 그런데 자네만이 나에게 꿈을 도둑맞지 않았네...”

지난 가을 낙동강 갈대밭에 나가보니 갈대가 엄청난 씨앗들을 품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때가 되자 씨앗들은 솜털 같은 날개들을 펼쳐 바람결에 실으니 위로 마구 끌어져 올라가 멀리 확산되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꿈은 생명의 씨앗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모든 위대한 인물들은 한 결 같이 ‘꿈꾸는 자들’이었습니다. 요셉, 야곱, 베드로, 바울 모두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씨앗을 품고 날개를 폈고 마침내 온 세상에 뿌리내리고 열매를 맺혔습니다.

이 꿈의 진실은 놀랍게도 천국소망 까지도 이룬다는 사실입니다. 부디 주안에서 아름다운 꿈의 날개가 펼쳐지기를 소원합니다.

다음에 뵈옵기를 원하며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정정관 목사드림. http://vision.0691.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