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동영상 http://youtu.be/9YB5jYrF5Hc

‘이레전자’ 정문식 사장은 ‘월세 10만원의 5평짜리 반 지하 단칸방에서 시작, 14년 만에 5800 여 평 부지에 연매출 1400 억 원의 중견기업을 일궈냈습니다.’

10살 되던 해 아버지가 간경화로 돌아가시면서 가세가 기울었습니다. 13살 때 어머니와 상경한 후 6학년 방학 때 청계천의 전축공장에서 월3000원을 받으며 공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는 식모살이를 하느라 일주일에 한 번만 집에 왔고, 동생을 돌보고 집안일을 하는 것은 그의 일이었습니다.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시장에서 버려진 배춧잎을 가져다 먹는 일은 다반사였습니다.

중학교 땐 신문배달도 했고, 학교에서 이발기를 구입해 친구들 머리를 깎아주며 학비를 벌었습니다. 한양공고 야간부도 경찰서 사환과 중소공장 직원을 전전하며 겨우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전사 ‘공수부대에 가면 낙하산을 탈 때마다 1만원을 준다.’는 말에 1982년부터 5년간 가족의 생활비와 동생 학비를 댔으며 그리고 결혼도 했습니다.

공장생활을 하며 쌓은 노하우로 서울신림동 연립주택 반 지하 단칸방을 공장 삼아 1990년 1월4일 ‘이레전자’를 창업했습니다. 중고기계를 구입 전선을 단자에 연결하는 일을 했습니다.

이때 구리선 부스러기가 방바닥에 기어 다니는 어린 남매의 살갗을 파고들어 안 되겠다 싶어 월세 지하 5평창고를 공장으로 개조했습니다. 부부가 밤늦도록 일했지만 결국 1억 원의 빚만 지고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지칠 때로 지친 그는 자살을 생각하고 29살 새파란 나이에 한강둔치로 나갔습니다. 깊고 검푸른 강물을 물끄러미 바라보는데 아내와 두 자녀의 얼굴이 스쳐 지나갔고 강물에 비친 모습이 초라했습니다.

고생하면서 살아 온 지난 세월이 억울하다 생각하면서 한쪽 발을 강물에 넣었습니다. ‘이제 죽어야겠다.’하는 순간 자동차 경적 소리가 ‘빵’하고 났습니다. 돌아보니 교인들끼리 반갑게 인사를 주고받더랍니다.

이때 정신이 들면서 한강물에서 발을 뺀 후 ‘아! 주님이 계시는구나.’하며 교회를 찾아 갔는데 마침 ‘금요철야 기도시간’이었습니다. 그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울며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제가 어려서 교회를 다녔지만 지금까지 예수님과 함께하지 아니하고 혼자 노력해서 복 받겠다고 하다 망했습니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옵소서.”

그런데 기도하는 가운데 “네가 한강에 빠져 죽을 용기가 있으면 죽을 용기를 가지고 한번 살아봐라.” 생각이 들자 콘크리트 바닥에서 새우잠을 자며 재도전을 시작했는데 이 때 부터 일이 풀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유대인 속담에 ‘실패는 인생의 마지막 학교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뜻은 ‘실패는 언제나 그 속에 성공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믿음의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일어설 용기를 갖는 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오늘은 정문식 사장이 창업한 ‘이레전자’의 뜻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레’의 뜻의 전문은 창22:14절에 ‘여호와 이레’로 ‘하나님의 산에서준비하시다.’입니다.

아브라함이 100세에 낳은 아들이삭을 하나님께 드리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이때 그의 순종을 보시고 ‘이제야 네가 나를 경외하는 줄 알았다’하시며 양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신앙 교훈은 이렇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경외함 :

하나님 보다 더 앞서는 것에 대한 시험을 극복해야 합니다. 자식이든 시간이든 물질이든 먼저 이 순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정 사장은 처음에 실패 했지만 그 후에 철저하게 지켰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산에서 준비됨 :

하나님의 산이란, 교회로서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죽게 하시고 부활하게 하신 곳입니다. 그래서 믿는 자에게 새로운 인생, 부활의 길을 걷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를 준비하신 것처럼 우리 앞길도 준비한 사실을 믿기 바랍니다.

부디 ‘이제 죽어야 겠다.’라는 절망에서 ‘이제 살아야 겠다.’라는 희망의 빛이 심령에 비추기를 축복합니다.

또 뵙기 원하며 평안을 기도합니다. 정정관 목사드림

<유튜브:구글>에서 ‘정정관’ 검색하면 동영상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