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크리스토퍼 더플리’(Christopher Duffley)라는 한 아이가 있습니다. 코카인 중독자 어머니에게서 6개 월 만에 800그램도 안 되는 미숙아로 태어났습니다. ​더구나 뇌가 자라지 못해 시력을 상실한채였습니다.

  거기다 자폐증을 갖고 있으므로 부모는 아이를 위탁기관에 맡기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태어 난지 15개월 후 아이의 그리스도인 고모가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수소문 끝에 찾아내어 자신의 가정에 입양했습니다.

  고모는 조카를 ‘하나님의 선물’로 여기며 정성을 다해 키웠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음악에 남 다른 재능을 보였습니다. 피아노 건반의 음을 찾아내는가 하면 암기력이 뛰어나 모두 외워서 연주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 때까지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생애 처음으로 입을 여는데 첫 마디를 노래로 시작했습니다. ‘Open the eyes of my heart’(내 마음에 눈을 여소서)였습니다.

  어린 가슴에 얼마나 사무쳤으면 가슴 깊이 묻어두었던 첫 마디가 이러했겠습니까? 그리고 이어서 다음과 같은 가사로 신앙고백을 이어나갔습니다.

  ‘i want to see you​ - i want to see you’(나는 주님을 뵙기 원합니다. 나는 주님을 뵙기 원합니다.) ‘Holy,  Holy,  Holy...’(주님의 거룩한 영광을 뵙기 원합니다... 거룩, 거룩, 거룩...)

  저는 이 동영상을 지인으로부터 카톡으로 전송받고<유튜브에서 ‘크리스토퍼 더풀리’ 검색> 영상을 접한 뒤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한 동안 평정심을 잃고 가슴이 먹먹하며 눈물을 하염없이 흘려야 했습니다.

  ‘크리스토퍼’는 육신의 눈을 열기 전 ‘신령한 영적 눈을 열어 달라’고 찬미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자신을 위해 세상 영광이 아닌 주님의 거룩한 영광을 뵙기 원한다며 차원 높은 신앙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오늘은 신령한 세계를 볼 수 있는 영적시력의 눈에 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부디 영안이 열려져 신비한 영적세계를 볼 수 있는 은혜가 있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영적인 안목은?  

  첫째, 하나님이 열어주셔야 성경이 보입니다.

  시편119:18절에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영적인 눈은 내가 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열어 주셔야 볼 수 있습니다.

  성경말씀은 성령에 감동되었기에 영적 눈을 떠야 보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 인생의 본분과 ‘생사화복’(生死禍福),‘사후세계’(死後世界)를가르칩니다. 부디 인생의 길잡이 성경이 보여지기를 소원합니다. 

  둘째, 마음이 청결하면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마태5:8절에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예수님은 제자 빌립이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하자 요한14:9절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하셨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본다는 뜻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심령이 ‘원죄이든 자 범죄’이든 가난해서 십자가를 붙들 때

  죄 용서함을 받고 영안이 열립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인생의 문제와 목적 곧 ‘어디서부터 왔다, 무엇 때문에 살며, 장차 어디로 가는지’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청결한 양심을 따라 살므로 하나님의 잃어버린 형상을 되찾고,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사모하게 됩니다. 다음은 <내 맘의 눈을 여소서> 가사입니다. 함께 부르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내 맘의 눈을 여소서 내 맘의 눈을 열어
주 보게 하소서 주 보게 하소서

주의 이름 높이 들리고 영광의 빛 비춰주시며
권능 넘치며 보길 원하네 거룩 거룩 거룩

내 맘의 눈을 여소서 내 맘의 눈을 열어
주 보게 하소서 주 보게 하소서

주 이름 높이 들리고 영광의 빛 비춰주시며
권능 넘치며 보길원하네 거룩 거룩 거룩 주보게하소서
 

또 뵙기 원하며 평안을 기도합니다. 정정관 목사드림

<유튜브:구글>에서 ‘정정관’ 검색하면 동영상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