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20  최윤영 아나운서

   최윤영 아나운서는 ‘첫 눈에 시청자의 이목을 끄는 신선한 마스크의 소유자입니다.’ 얼굴의 미소는 신뢰감을 주고, 호수 같은 눈망울은 호소력이 있으며, 여유 있고 또박또박 생기 있는 말솜씨는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으며 편안함을 줍니다.

  설득력 있는 그녀의 언변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탐구 흥미와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MC 진행은 ‘오버’하지 않으면서도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이끌고 유지합니다. 특히 그렇게 인정받는 것은 그녀의 인격이 훌륭하다는 주변인의 칭송이 있으므로 아나운서가 가져야 할 모든 구비조건을 완벽하게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고교시절 선배 아나운서가 쓴 ‘9시 뉴스를 기다리며’를 읽은 뒤 아나운서의 꿈을 키운 그는 서울대 영어교육과 2학년 때인 1998년, 여성용품 CF 모델로 방송계에 입문했습니다. 화장기 없는 맑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주었고 한 방송사가 그녀를 리포터로 기용했습니다.

 이후 영화 ‘시월에’에서 연기자로 첫선을 보였고 FM 라디오의 ‘영화 음악’을 맡는 등 어느 장르든 범위를 가리지 않고 전천후로 활동, 입사 직후부터 ‘탤런트 같은 아나운서’라는 별명을 달고 다녔습니다.

  그 중 아주 ‘특별한 아침’은 상쾌한 목소리로 잠에서 덜 깬 시청자들에게 기쁨을 선물 합니다. 그리고 9시 앵커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근자에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세계인의 초상을 통해 삶의 본질과 질서를 보다 깊게 탐구하는 MBC 해외시사프로그램인 'World wide weekly' 국제뉴스를 심층적으로 소개하는 'World Issue'와 국제이슈를 다큐멘터리적인 개념으로 접근하는 미니다큐 'World special'등을 통해 세계 오지의 인권상태의 정보를 수집 공개하며, 특히 'World wow' 프로그램은 매우 교훈적이기에 인기가 폭발적입니다.    

4대째 기독교신앙을 이어갑니다. 

 최 아나운서는 증조할머니로부터 시작된 기독교 신앙의 뿌리 깊은 모태신앙인으로 “교회가 참 평안하다”라고 고백합니다. 어린 유초등부 시절부터 성가대에서 잔뼈가 굵었으며 지금은 자신의 달란트를 충분히 살려서 사랑의 교회를 섬기며 교회 방송을 돕고 있습니다.

  그녀의 일과 중 가장 우선순위는 미명에 깨어나자마자 성 경 말씀을 묵상하며 새 힘을 충전시키고, 좋아하며 늘 암송하는 성경구절은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입니다(빌4:13).

  교회 홈페이지의 ‘인터넷 성경 필사’는 삶의 중요한 일부가 되었으며 필사하면서 느낀 점은 “어쩌면 그렇게, 지금 내가, 이 시간에 적용해야 할 말씀들만 주시는지 언제나 변함없는 똑 같은 말씀인데, 매 시간 매일 매달 매년 마다 꼭 필요한 말씀들로 성령의 능력이겠지만 너무나 신기해요.” 사람들은 최윤영에게 “운이 좋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저를 조금 더 사랑해주셔서 그렇다”며 겸손하면서도 자신 있게 말합니다. 

  “늘 부족한 자신을 먼저 찾아주시는 하나님. 때론 친구 같고, 때론 부모님처럼 찾아오시는 하나님. 어려웠던 입사과정, 신참에게 맡겨진 대형 프로그램 MC, 그때마다 하나님은 신실하게 인도하셨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닮고 싶어 하는 뜨거운 가슴이 있으며, 삶은 ‘일’과 주님을 향한 ‘사랑’이라는 두개의 기둥으로 짜여 있습니다. “제 멘트 하나하나가 사회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면 자다가도 정신이 번쩍 들어요. 하나님께서 제게 선물을 준 것이지요.”라며 책임감을 피력했습니다. 

  그녀는 꿈에 그리고 바라던 결혼도 하나님이 짝 지워 주신대로 행복한 보금자리를 찾았습니다. 남편은 자상해서 아내의 방송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모니터링 해서 평가해주고 아이디어를 주기에 더 없이 행복하다고 합니다. 이들 부부가 매 순간 주님을 의지하고 말씀과 기도의 도움으로 승리해서 앞으로도 결혼생활에 있어 타의 모범이 될 것을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최윤영 아나운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첫 소감은 “평안”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까이 하십시오.

  그 안에는 온갖 보화가 가득하답니다. 영원한 생명과 꿈과 소망이 있고 위로와 용기가 있습니다. 지금 인생이 힘들지 않습니까? 가까운 교회를 찾아 신앙으로 새로운 인생길을 설계하시면 삶의 의미와 평안과 풍성한 삶이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다음에 뵈옵기를 원하며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정정관목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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