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반던지기는 그리스고대올림픽에서 최고 인기종목으로 우승자는 최고스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청동조각상 ‘원반 던지는 사람’까지 만들었습니다. 이 조각은 그리스의 미론이 B. C 485년경 빚은 걸작입니다

  원반던지기는 회전운동에너지를 직선운동에너지로 바꾸는 스포츠입니다. 지름 2.5m의 원안에서 빠르고 강한 회전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데, 원심력을 활용하는 것으로 회전은 던지려는 방향과 등진 채 시작합니다.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시골에 한 사람이 교육배경은 없었지만 남달리 공을 멀리 던지는 재능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운동선수로 살아야 하겠다.’라고 마음먹고 선택한 종목이 원반던지기였습니다.

  그는 책에서 읽은 설명을 바탕으로 쇠로 된 원반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가 몰랐던 것은 원반은 바깥 테두리만 쇠로 만들고 가운데는 나무로 만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원반던지기 선수들이 사용하는 것보다 3-4배 더 무거웠습니다. 집 근처 들판에 당시 최고기록의 거리를 표시하고 밤낮으로 연습했습니다.

  그는 쇠로 만든 원반을 가지고 잉글랜드로 첫 시합에 나갔습니다. 경기장에 도착하자 공인된 원반이 주어졌습니다. 그런데 깜짝 놀랄 일이 생겼습니다.

  원반 무게가 몹시 가벼웠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해서 다른 선수들은 물론 모든 경쟁자들을 훨씬 앞서 가더니 아예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그 후 그 선수는 계속해서 여러 해 동안 챔피언 자리를 지켰습니다.

  보통사람은 감당하기에 무거운 짐이 주어질 때, 원망 불평부터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화가 복이 되는 결과를 자주 보게 됩니다. 그래서 운동선수들이 훈련을 할 때 모래주머니를 발에 차고 뛰는 그런 이치입니다.

  찬송가 339장 제목은 ‘내 주님 지신 십자가’입니다.
가사와 곡조는 순례자의 심금을 울립니다. 

1. 내 주님 지신 십자가 우리는 안질까
  뉘게 나 있는 십자가 내게도 있도다.

2. 내 몫에 태인 십자가 늘 지고 가리다
   그 면류관을 쓰려고 저 천국 가겠네.

3. 저 수정 같은 길에서 면류관 벗어서
   주 예수 앞에 바치며 늘 찬송하겠네.

4. 저 천사소리 높여서 늘 찬송할 때에
   그 좋은 노래 곡조가 참 아름답도다.

5. 그 면류관도 귀하고 부활도 귀하다
   저 천사 노래 보 내사 날 영접하소서. 아멘

  이 찬송 시는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 하는 과정을 그린 것으로서 섬김으로부터 시작해서 천국에 이르기까지의 순례의 여정을 차례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각 절은 한 폭의 아름다운 믿음의 그림과 같습니다.

  배경 말씀은 이렇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태16:24)

  1절은 원래 “시몬이 진 십자가로 우리는 안 질까”였는데 ‘시몬’ 대신 ‘내 주’로 대치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실 때였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전 이미 채찍에 맞아 많은 피를흘리셨습니다.가시면류관을 쓰시고 희롱을 당하신후 무거운 십자가를 지시고 가시다가 탈진으로 인해 그만 쓰러지셨습니다.

  이때 로마 군병이 길가에 있던 구레네 시몬에게 십자가를 질 것을 강요합니다. 시몬은 억지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부축하며 골고다를 오릅니다. 이 일로 인해 자신과 가족이 천국백성이 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인생은 제 몫에 태인 십자가가 있습니다. 자기이든, 가족이든, 타인이든, 가난이든, 질병이든 있습니다. 이때 잘 지고 가면 화가 복이 되는데 그것은 심령이 가난해서 하나님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부디 예수십자가의 피로 영혼이 죄 씻고 천국에 이르기를 축복합니다.

또 뵙기 원하며 평안을 기도합니다. 정정관 목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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