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Qs4USRMWs5A&list=UURaaCdjnEC8R1SOXVSjr08w&feature=share
프랑스 작가 '루이 포레스트'가 어느 해안에 머물고 있을 때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고 무슨 콩쿠르 대회 심사를 요청했습니다. 가서보니 30~40대의 자동차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서 있었습니다.
막상 순위를 정하려하자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때 한 묘안이 떠올라 자동차의 본넷트를 열어 보라고 했습니다. 과연 모든 차의 내부는 형편없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순위가 결정되자 한 여인이 항변했습니다.
“엔진을 검사한다는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그는 “미인 대회에 ‘목욕하고 오시오’라고 합니까?” 여인은 머쓱해졌고 그 날의 명쾌한 판단은 내면세계의 귀함을 교훈해 주었습니다. 사람의 얼굴은 세 가지로 나타납니다.
첫째, 육체적인 얼굴로 '용모'입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교실의 표어는 대부분 '용모단정' 이었습니다. 외모가 좀 약하면 화장을 하거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고, 성형수술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거울 앞에 서면 ‘나르시시즘’에 빠져 자기얼굴인데도 자꾸 봅니다. 소위 얼 짱입니다. 그런데 잘생겼다는 소리 때문에 소위 공주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어쨌든 용모단정으로 남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비쳐지는 일은 좋은 일입니다만 지나치게 인위적으로 꾸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둘째, 정신적인 얼굴로 '표정'입니다.
사람의 얼굴은 마음 상태에 따라 표정이 다릅니다. 행복한 감정은 입이 벌어지고 이가 보이고 입 가장자리가 뒤로 당겨져 뺨이 올라가고 입이 귀에 걸립니다.
현대에 와서 용모보다 표정관리를 더 중요하게 인식하므로 입사시험에도 이를 반영합니다. 표정을 보면 그의 내면의 정신세계를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영적 얼굴로 '평안'입니다.
사람은 육신의 용모와 정신적 표정 외에 다른 얼굴이 있습니다. 그것은 영적상태를 나타내주는 얼굴입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는 ‘얼굴이 변형되어 해처럼 빛났다’했으며 모세는 하나님과 대화 직후 ‘얼굴에 광채가 났고’ 스데반은 순교 당시 ‘그 얼굴이 천사와 같다’했습니다. ‘천사와 같다’라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그 영혼에 말로 형언할 수 없는 ‘평안’과 ‘기쁨’이 내재하므로 그 상태가 얼굴에 배어 나왔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 그 어느 미남 미녀일지라도 ‘천사 같다’ 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얼 짱의 비밀’입니다.
침실의 전기스탠드는 고급스러운 천으로 둘러 싸여있습니다. 전구가 켜지면 빛이 천을 투과해 나옵니다. 특히 천의 재질에 따라 은은한 빛이 밖으로 배어나와 주위의 어둠을 분위기스럽게 밝혀줍니다.
이때 만일 천이 아무리 좋은 재질일지라도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그 천은 깜깜 절벽입니다. 성경은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했습니다(잠20:27).
‘영혼’은 사람으로 하여금 신(神)의 존재를 깨닫게 합니다. 부디 여러분의 죽은 영혼이 하나님을 찾아뵙고 산 영혼으로 등불이 밝혀지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여호와의 등불’이 켜진 링컨 대통령을 소개합니다. 링컨의 얼굴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미남이라 하고, 혹은 추남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외모를 감추기 위해서 구레나룻 수염을 길렀다고 합니다.
어떤 이가 컴퓨터로 링컨 얼굴에서 구레나룻 수염을 싹 지워보니까 과연 추남이더랍니다. 그런데 왜 링컨을 미남이라고 합니까? 얼굴이 잘 생겨서가 아니라, 그 얼굴에 ‘하나님의 형상’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링컨이 국회에서 연설하는데 반대당의 사람이 “당신은 두 얼굴을 가진 위선자요” 이때 링컨은 “여보시오! 얼굴이 두 개라면 왜 하필 이 중요한 자리에 이 얼굴을 가지고 나왔겠소.” 이 말로 폭소가 터졌다고 합니다.
사람의 얼굴은 ‘용모단정’, ‘아름다운 표정’외에 ‘영혼의 평안함’이 있습니다. 부디 주님 안에서 ‘영혼’이 밝아지고 평안으로 인해 ‘얼 짱’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또 뵙기 원하며 평안을 기도합니다. 정정관 목사드림
<유튜브:구글>에서 ‘정정관’ 검색하면 동영상 시청
